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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이용채 대표님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.
기사 원문 링크 https://www.kyeonggi.com/article/20231101580020

이용채 디바인테크 대표 "시뮬레이션으로 자율주행차 양산 단계 문제 완벽해결" [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with G-Future]
승인 2023-11-01 16:07
김정규 기자 kyu5150@kyeonggi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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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. 융기원 제공
경기도 스타트업의 ‘요람’, 판교 테크노밸리. 이를 증명하듯 낮에는 이곳에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‘판타G 버스’가 돌아다니고, 어둠이 내려도 판교 테크노밸리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.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. 본보는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차례로 만나, 자율주행의 미래와 방향을 모색한다. 편집자주

이용채 디바인테크놀로지 대표가 자사의 자율주행 및 TAVR 시뮬레이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.
“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양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들을 미리 예측해 낼 수 있죠.”
지난 2021년부터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‘디바인테크놀로지’의 이용채 대표 말 한 마디에선 자신감이 묻어 났다. 지난 2019년 출범한 디바인테크놀로지는 ‘CAE(Computer Aided Engineering) 시뮬레이션’을 기반으로 ‘자율주행’과 ‘메디컬 트윈’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.
디바인테크놀로지가 개발하는 디바인 심 스위트(Divine Sim Suite)는 자율주행 센서와 시스템에 대해 양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평가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. 일례로, 디바인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거치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를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예측할 수 있다. 지금까지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선 차체에 장비를 설치해야만 했고,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한정적이었다.

디바인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통합 소프트웨어
이 대표는 “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카메라·라이다·열화상 등 무수한 센서가 있는데, 이런 센서들은 오래 돼서 성능이 떨어지거나 열을 받아 제 기능을 못하는 등의 다양한 오류를 낼 수 있다”며 “이러한 양산 과정의 문제점들을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분석·검증할 수 있다면, 운전자들의 안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이와 함께 디바인테크놀로지의 주요 연구 중 하나인 메디컬트윈 분야에선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위한 ‘TAVR시술 시뮬레이션’이 주목받고 있다. ‘TAVR 시술’은 대동맥을 여닫는 판막이 노령화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할 때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인데,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사전에 모의 삽입시술을 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판막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. 실제 시술 이후의 부작용 역시 줄일 수 있다.
이 대표는 현재 약 18명의 직원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키워나가고 있다. 특히 그는 디바인테크놀로지가 시뮬레이션 회사지만 엔지니어 비중이 80%가 넘는 만큼, 양산 과정에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인력을 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.

디바인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통합 소프트웨어
이같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디바인테크놀로지는 지난 2021년부터 이곳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. 특히 이 대표는 여느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달리 이곳은 자율주행 관련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.
앞으로 이 대표의 꿈은 무엇일까. 그의 목표는 현재 디바인테크놀로지의 두 축인 ‘미래 모빌리티’와 ‘메디컬 트윈’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.
이 대표는 “현재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, 앞으로는 자동차 뿐 아니라 로봇 등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할 것”이라며 “이와 함께 또 다른 축인 메디컬 트윈 분야 기술도 발전시켜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시뮬레이션 회사가 되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김정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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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이용채 대표님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.
기사 원문 링크 https://www.kyeonggi.com/article/20231101580020
이용채 디바인테크 대표 "시뮬레이션으로 자율주행차 양산 단계 문제 완벽해결" [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with G-Future]
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. 융기원 제공
경기도 스타트업의 ‘요람’, 판교 테크노밸리. 이를 증명하듯 낮에는 이곳에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‘판타G 버스’가 돌아다니고, 어둠이 내려도 판교 테크노밸리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.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. 본보는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차례로 만나, 자율주행의 미래와 방향을 모색한다. 편집자주
이용채 디바인테크놀로지 대표가 자사의 자율주행 및 TAVR 시뮬레이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.
“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양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들을 미리 예측해 낼 수 있죠.”
지난 2021년부터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‘디바인테크놀로지’의 이용채 대표 말 한 마디에선 자신감이 묻어 났다. 지난 2019년 출범한 디바인테크놀로지는 ‘CAE(Computer Aided Engineering) 시뮬레이션’을 기반으로 ‘자율주행’과 ‘메디컬 트윈’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.
디바인테크놀로지가 개발하는 디바인 심 스위트(Divine Sim Suite)는 자율주행 센서와 시스템에 대해 양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평가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. 일례로, 디바인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거치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를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예측할 수 있다. 지금까지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선 차체에 장비를 설치해야만 했고,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한정적이었다.
디바인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통합 소프트웨어
이 대표는 “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카메라·라이다·열화상 등 무수한 센서가 있는데, 이런 센서들은 오래 돼서 성능이 떨어지거나 열을 받아 제 기능을 못하는 등의 다양한 오류를 낼 수 있다”며 “이러한 양산 과정의 문제점들을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분석·검증할 수 있다면, 운전자들의 안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이와 함께 디바인테크놀로지의 주요 연구 중 하나인 메디컬트윈 분야에선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위한 ‘TAVR시술 시뮬레이션’이 주목받고 있다. ‘TAVR 시술’은 대동맥을 여닫는 판막이 노령화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할 때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인데,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사전에 모의 삽입시술을 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판막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. 실제 시술 이후의 부작용 역시 줄일 수 있다.
이 대표는 현재 약 18명의 직원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키워나가고 있다. 특히 그는 디바인테크놀로지가 시뮬레이션 회사지만 엔지니어 비중이 80%가 넘는 만큼, 양산 과정에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인력을 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.
디바인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통합 소프트웨어이같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디바인테크놀로지는 지난 2021년부터 이곳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. 특히 이 대표는 여느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달리 이곳은 자율주행 관련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.
앞으로 이 대표의 꿈은 무엇일까. 그의 목표는 현재 디바인테크놀로지의 두 축인 ‘미래 모빌리티’와 ‘메디컬 트윈’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.
이 대표는 “현재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, 앞으로는 자동차 뿐 아니라 로봇 등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할 것”이라며 “이와 함께 또 다른 축인 메디컬 트윈 분야 기술도 발전시켜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시뮬레이션 회사가 되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김정규 기자